손흥민 , 황희찬, 이강인, 벤투 출국 이적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잘 싸워준 유럽파 선수들이 차례로 출국해서 소속팀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황희찬 선수 그리고 오늘은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출국모습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니만큼 출국장에 많은  팬들이 떠나는 선수들을 배웅했습니다. 아무쪼록 소속팀에서의 더 큰 활약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더 빛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출국장면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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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한편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는 여러 이적설이 돌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그리고 이강인 선수는 EPL의 뉴캐슬을 비롯한 여러 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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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아도 좋겠지만, 과연 토트넘에서 EPL 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좀 더 우승권에 근접한 팀으로 이적해서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쌓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제 곧 전성기에서 내려오기에 우승권의 빅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3년 전에 클롭의 리버풀로 이적했으면 딱 좋았을 텐데..  클롭 감독도 본인 감독 커리어에서 가장 큰 실수는 손흥민이 더 젊었을 때 영입하지 못한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적이 있죠. 아무튼 클롭과 손흥민의 환상 케미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리그에서 맞대결 후 클롭과 손흥민

 

한편, 이강인 선수도 EPL 여러 팀과 이적설이 링크되었는데요. 아직 이강인 선수는 나이도 어리고 군문제도 해결되지 않았기에 현재의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좀 더 커리어를 쌓고 군문제 해결 후 이적하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 합니다. 군문제 해결안 된 상황에서 다른 리그로의 이적은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마요르카에서 이제 시즌 BEST 11으로 활약하는 첫 시즌이라 좀 더 확실한 팀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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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벤투! 

 

그리고 오늘 밤에는 벤투 감독도 출국을 합니다. 4년 동안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뚝심 있는 감독이었습니다. '독이 든 성배'라고 그러죠.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자리에 아주 잘 어울리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팬들과 언론의 흔들기에도 이상하리만큼 선수들의 신뢰는 굳건했습니다. 저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인데, 이번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경기 내용적으로나 결과적으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에 그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2018년 벤투감독 취임당시 모습

4년간 준비한 우리 축구를 하면서 경기 내용 , 결과 모두 좋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월드컵에서도 선수 기용면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요.

한국식 빌드업 축구가 향후 한국 대표팀의 큰 유산이 될 수 있도록 후임 감독이 잘 물려받아서 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대표팀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벤투 감독에 큰 지지를 보내지는 못했지만, 축결말(축구는 결과로 말한다.).

유럽가서도 더욱 감독 커리어 성공 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선수들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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