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코스모화학 신고가 종목 투자

올라운드 2022. 9. 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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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시장

 

시장이 매우 어렵다. 금일 양 시장 현재 코스피 -1.52%, 코스닥 -1.28%씩 빠지고 있다. 이에 반해 원달러 환율은 1,387.3원에 거래되며 또다시 연고점을 갱신하며 앞선 포스팅에서 얘기했었던 1,4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일 발표된 8월 PMI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자 9월 FOMC 회의에서 0.75% 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이 높아지자 달러 초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시장 모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악재가 악재를 지배하고 별다른 호재가 없는 어지러운 시장이다.

 

 

어려운 장에서는 신고가 투자

어려운 시장이 지속되다 보니 금일 현재 250일(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이 스펙, ETF, ETN을 제외하고도 무려 180종목이 넘는다. 반대로 250일(52주) 신고가 기록 중인 종목은 20여 개에 불과하다. 금일 장마감 후 더 정확히 집계가 되겠지만, 신저가 종목이 신고가 종목의 9배가 넘는 정말 힘든 시장이다. 

이렇게 연일 지수가 하락중일때 일수록 우리는 신고가 종목들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시장일수록  시장의 관심과 돈이 특정 종목들에만 더욱 편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금일 현재 대표적인 신고가 종목을 보면 코리아에스이, 한국정보통신, 미래나노텍, 서울가스, 라이온켐택, 세방, 삼천리, 금양, 화신 등이다. 앞서 포스팅했던 눈에 익은 몇 종목이 보일 것이다. 신고가 종목들의 특징은 저마다 각종 호재성 재료와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물론 소위 말하는 세력주(작전주) 느낌의 종목들도 있다. 이 중에서 오늘은 코스모 화학의 차트분석을 통해 향후 주가전망과 신규 매수 타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안정적인 주력사업에 폐배터리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

코스모 화학의 주력사업인 이산화 티타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스모화학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독일향 주문생산(oem) 방식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추정 내년 매출액 1,632억 원과 영업이익률 10%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폐배터리 시장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와 함께 코스모화학이 탑 3으로 꼽히고 있다. 코스모화학의 폐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이 내년도에 완료되면 2024년은 최대 가동이 전망되며, 종속회사인 코스모신소재(005073)라는 확실한 수요처를 통해 매년 최소 2,000억 이상의 매출액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내년도 실적은 매출액 44.8% 증가한 3338억, 영업이익은 62.2% 증가한 224억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형적인 계단식 상승패턴

이에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견조한 상승으로 화답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올해 저점이었던 1월 28일 10,100원 대비 151.9% 오른 26,350원에 거래중이다. 부진했던 시장대비 견조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락장에서 주가 방어력도 뛰어나 본 종목 투자자들은 큰 마음고생 없이 상승을 여유 있게 즐기고 있을 것이다.

 

코스모화학일봉

 

상기 차트에서와 같이 7월 급락장시 쌍바닥 형성후 이동평균선 정배열을 이루면서 계단식 상승 중이다. 상승 후 조정 그리고 돌파 후 조정이 반복되며 타원으로 표시해둔 20일 이동평균선과 만나는 부근에서 저점 형성 후 재 상승 패턴으로 전형적인 계단식 상승의 모습이다. 빨간색 라인으로 그어둔 전고점 저항라인과 노란색 타원 부분을 잘 참고 하기 바란다. 

 

어디까지 오르나?

2018년 1월 2일 기록했던 전고점 29,000원이 불과 13% 앞이다. 지금 이대로의 계단식 상승이 이어진다면 1차 목표는 전고점까지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전고점 돌파 후 계단식 재상승이냐 아니면 쌍봉을 맞고 긴 조정에 들어갈지는 속단할 수는 없지만, 전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향후 2년이 이 회사의 최대 성장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 때문이다. 만약, 전고점 돌파 후 지속적인 계단식 상승이 이어진다면 2차 목표가는 35,000원을 보고 대응하기 바란다.

 

 

매수를 원한다면?

목표가를 정했다면 언제 매수를 해야 할까? 향후 2년간의 외형성장 및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고 시장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본 종목은 앞서 제시한 목표가 까지는 무난하게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언제 매수해야 할까? 앞선 3번의 20일선 부근의 타원 마크 지점과 같이 매수 급소는 20일선 이평선 부근에서 매수하면 되겠다. 추격매수는 금물이다. 일봉상 20일선 부근에서 분할 매수한다면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마음 편하게 목표가까지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 단기 고점에서 추격 매수해서 마이너스 계좌 보면서 속 쓰려하는 일이 없도록 20일 이평선과 만나는 지점까지 여유 있게 기다리자. 급하면 체한다. 어려운 시장여건에도 모두 성투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