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1

축구 한일전 대참사

1편에 이어서 7월 28일 펼쳐진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경기 review를 계속하겠다. 일본전 참패로 인한 동아시안컴 4연패 실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다가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 준비과정에서 이렇게 큰 참패를 당했다는 건 대표팀 사기나 전력에 분명한 악재이다. 유효슈팅 1개 월드컵에서 주전은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등으로 구성된 유럽파로 공격진을 채울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유럽파 선수들이 빠졌다고 해서 전후반 유효슈팅 1개라는 기록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과연 유럽파 부재로 인한 이유라고 설명하기엔 선수들의 슈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좋지가 않았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미드필드 지역에서부터 볼 연결이 되지 않으니 공격수가 볼을 잡을 기회도 많지 않았고, 설령 볼을 잡더라도 일본의 강력한 압박으..

My Sports 2022.07.29

축구 한일전 완패

도요타 대참사 결과부터 보자. 0:3 완패. U-23 대회 포함하면 벌써 세 번째 0:3 연속 패배이다. 경기력도 엉망이었고 결과는 말할 것도 없다. 더군다나 오늘 경기는 유럽파가 빠지긴 했지만 K-리그를 대표하는 정예 멤버로 구성되었고, 일본 또한 마찬가지로 J-리그 국내파로 구성된 팀 간의 자국리그 정예 맞대결이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우리 국가대표팀의 향후 흐름에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 아무리 손흥민, 황희한,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이 합류한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국내파 선수들의 기본기가 너무나 부족했고, 벤투 감독의 전술 또한 뭘 하고자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경기였다. 물론 이 선수들로 월드컵을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니지만 어제 경기 선발 멤버 중 조규성, 권창훈..

My Sports 2022.07.28

백만장자 시크릿

생각이 감정을 감정이 행동을 행동이 결과를 낳는다. 백만장자 시크릿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구이다. 내 생각은 어디서 나왔을까? 왜 다른 사람과 생각이 다를까? 저자는 사람의 생각은 마음속에 있는 정보창고에서 비롯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들은 과거의 프로그래밍에서 나온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생각-> 감정-> 행동이라고 명시할 수 있다. 우리는 이 명시 과정에서 그 시작인 프로그래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 어린 시절부터 누구의 말을 듣고, 누구를 보고 배웠으며, 어떤 특별한 경험을 했는지가 모두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경제의 청사진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그리고 행동에 따른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경제의 ..

자기계발 2022.07.28

금양 종목분석 아픔의 기억

대단한 금양 금양 대단하다. 어제 상한가에 이어 오늘도 현재시간 기준 24% 상승 중이다. 지난달 정확히 6월 24일 월봉 기준선 돌파 포착이라고 키움증권 메모장에 기록해 두었다. 현재 이종목에 대한 자세한 분석에 들어가기 전 금양에 얽힌 과거설을 좀 풀어보고자 한다. 금양이라는 회사를 처음 알게되다. 내가 금양이라는 회사 이름을 처음 접한 때가 2003년 신입사원으로 입사 무렵 COEX에서 2~3개월 정도 무역영어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해당 수업이 종료되고 몇 명이 모여서 영어 스터디 그룹을 하게 되었다. 서로 명함을 돌리며 영어 스터디 그룹 잘 운영해 보자고 인사하면서 그중 한 명이 (나랑 동갑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금양이라는 회사의 명함을 전달해 주었다. 당시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

재테크 2022.07.26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세 폐지

2022년 세제 개편안중 종부세 관련 오늘발표된 2022년 정부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세가 폐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수십억 똘똘한 한채를 소유한 1주택자 보다, 중저가 다주택을 소유한 다주택자에게 징벌적으로 부과되었던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세 사실상 폐지되고, 주택수가 아닌 합계금액으로 과세하는 방안으로 대폭 개편되었다. 이번 부동산 세제 개편의 핵심은 대주택자 중과제도 폐지 및 세율인하 그리고 주택수 차등 과세에서 가액 기준 과세로 전환해서 종부세를 정상화 하자는 것이다. 지난 정부에서 무리하게 다주택자에게 징벌절 과세를 부과하다 보니, 예를들면 서울에 30억짜리 아파트 1채를 보유한 소유자가 지방 6~8억짜리 채를 보유한 2, 3채를 보유한 소유자보다 종부세를 ..

재테크 2022.07.21

땡긴다를 영어로.. craving+음식, feel like + 음식 or ~ing

일상생활에서 "~땡긴다" 또는 "~당긴다"는 비슷하지만 약간의 다른 용도 여러문장에 쓰인다. 이를테면 "오늘 비오는데 막걸리 땡기네 (당기네).."와 같이 ~를 먹고 싶다는 의미가 될 수 있으며 "영화 한프로 땡기네."와 같이 ~를 하고싶다 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want to eat something, want to do someghing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약간 뉘앙스가 다르다. 좀더 casual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feel like ~ing or something I feel like watching movie tonight. (오늘 밤에 영화 땡기네.) I feel like eating chicken for dinner. (저녁으로 치킨 땡기네.) = I ..

자기계발 2022.07.19

관점을 디자인 하라. (저자 박용후) 독서 후기

이 책의 중요 단어와 주제 생각의 근육, 관점 디자이너, 고정관념, 본질, 질문의 미학, 인맥 나무 저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 관점을 바꾸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 인생이 달라진다? - 세상을 움직이는 힘,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습관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비결이 있다. 바로 남다른 관점을 갖는 것이다. 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나브로 바뀌는 세상을 읽어내는 힘도 바로 통찰을 이끌어 내는 '관점'에 있다. 지금까지의 다른 삶과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이제 그 도구의 해답은 '관점'이다. - '당연함'을 의심하면 미래가 보인다. 당연함을 부정하라! '모든 것이 마땅히 그래야 한다.'라고 받아들인다면 변화는 존재하지 않..

자기계발 2022.07.19

UFC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오늘 벌어진 UFC 파이트나잇 오르테가 vs 로드리게스 메인이벤트에서 로드리게스가 오르테가를 1라운드 4:11만에 TKO로 꺾었다. 오르테가가 로드리게스의 암바를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어깨 탈구 부상으로 인한 주심의 TKO 선언으로 경기가 끝났다. 오르테가의 팬으로서 정말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오르테가가 밀리는 형국이었다. 로드리게스가 펀치와 레그킥으로 초반부터 오르테가에게 데미지를 입혔고, 전진 압박해오는 오르테가를 유유히 벗어나면서 강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프런트 킥으로 오르테가를 괴롭혔다. 전체적으로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준비를 상당히 잘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페더급에서 최고의 떡대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 오르테가의 전진 압박을 빠른 발로 빠져나가면서 적절한 펀치와 레그킥을 활..

My Sports 2022.07.17

[생활영어] Bruh가 무슨 뜻? 헐, 허걱 영어로?

두 아이가 어릴때 부터 5년째 영국계 국제학교(BIS)에 다니다 보니 집에서 아이들은 지들끼리 영어가 더 익숙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나도 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니라서 영어로 의사소통은 별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다. 물론 아이들과 집에서도 영어로 대화를 더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 은 아이들로 부터 처음 접하는 단어들이 꽤 많이 있어서 가끔 못알아 들어서 멍 때리는 경우가 많다. What does it mean? 뭐 이런식으로 물어보기도 하지만 순간순간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나도 잊어버리지 않게 정리도 하고 본 카테고리를 통해서 하나씩 소개해 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 단어로 오늘은 "Bruh"에 대해 알아보겠다. 1. Brother의 줄임말 1. Brother의 줄임말 Bruh의 원래 의미는 br..

자기계발 2022.07.16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BIG 3중 누가 GOAT 인가?

서론 지난주 끝난 2022년 윔블던에서 조코비치가 키리오스를 3:1로 꺾고 7번째 윔블던을 들어 올리면서 다시금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하나 더 추가하였다. 현시점에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과연 누가 GOAT일까? GOAT는 Greatest Of All Time의 앞글자를 따온 것으로, 말 그대로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를 말한다. 내가 테니스 시작하고 한참 관심을 가지던 201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Feder가 독보적인 GOAT라고 할 수 있었다. 이렇게까지 Novak과 Nadal이 무섭게 치고 올라올 줄은 상상도 못 했었다. 당시 그만큼 페데러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실력과 압도적인 기록들 그리고 우아함까지. 게다가 신사적인 매너까지.. 모든 게 완벽한 선수였었다. 하지만, 글을 쓰고 있는 현시..

My Sports 2022.07.16
반응형